【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경북장복)은 오는 7월 17일까지 경북도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실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요리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을 모집한다.

‘배움을 한 그릇으로 완성하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그동안 쌓아온 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보호자나 지원인 없이 오직 발달장애인으로만 구성된 ‘2인 1조’가 한 팀을 이루어 경연에 나선다는 점이다. 참가 대상은 경상북도 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총 30명(15개 팀)이다.

경연의 요리 주제는 ‘참가지역별 로컬푸드로 차린 밥상’으로, 각 팀에는 10만 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심사와 시식을 위한 요리 2세트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위생, 협동, 맛, 조리기술, 예술성 등 5개 항목(각 20점,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되며,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동과학대학교 과학관 5층 호텔조리과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경북장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kbrc@hanmail.net)로 발송하고 전화로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경북장복 백운기 관장은 “대회가 경북도 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요리 과정을 주도하며 자립에 대한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채롭고 따뜻한 이야기가 한 그릇에 담기길 기대하며, 도내 많은 발달장애인 팀들의 도전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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